제목에 느낌표와 물음표를 붙인 이유를 설명해볼까 합니다.
지난 4월 23일 무료체험판 1번파이프를 개봉했습니다.. 닷새후 본품을 개봉하고 금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7월 20일 31번 파이프까지의 역경(?)은 그간 작성한 금연일지로 갈음합니다..
31번을 갖고 다닌지 한달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2~3개피는 피우게 됩니다..
흡연욕구에 피우는게 아닌 단순한 습관 및 주변 환경때문에.. 더불어 궂이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서..
안 필려면 안필수도 있습니다.. 급작스럽게 31번하고도 이별할 날이 오겠죠..
주변에서는 무척 신기해 합니다.. 평소 담배를 물고 살던 내가.. 지금의 모습이라니..
저 조차도 신기합니다.. 제 31번 사랑에 주변에서는 아이스크림 먹자고 유혹합니다.. 베스x라빈x31..ㅎㅎ
1mg/0.1mg 담배로 바꾸고 29번 사용할때까지 제 모습이 상상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꽝인가 하는 걱정이 앞섰죠..
30번에 적응할때쯤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담배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그 동안 빨리지도 않고 맛도 없었는데.. 31번으로 넘어오는순간 욕구가 충분히 해소되는겁니다..
31번을 사용한 지난 한달동안 담배 3갑 태웠습니다.. 술 마시면 간혹 생각납니다..
것도 적당히 마시면 생각나고 많이 마시면 안핍니다.. 신기하죠? 저도 신기합니다..
이제 몸에서 담배를 어느정도는 거부하는거 같네요..
리엔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런 금연보조제는 믿질 않았습니다..
금연은 본인의지다 라는 신념이 확고했죠..
지금도 어디가서 담배를 끊었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담배 핀다고 떳떳이 얘기합니다..
다만, 자주 안필뿐이지.. 궂이 참지도 않습니다.. 그냥 생각나면 핍니다..
이러한 연유로 제목에 느낌표와 물음표를 같이 사용했네요..^^
[저 처럼 의심많은 사람도 속는셈치고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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